본문 바로가기
IT 용어 정리

한국판 뉴딜의 시작 - 매일경제 기사 발췌

by 별프로 2020. 6. 9.
반응형

[단독] 한국판 뉴딜 `언택트·디지털SOC` 집중

이지용 , 오찬종 기자


데이터·5G·AI 전략과 병행
공공빅데이터 민간개방 2배

에듀테크·스마트시티 등 활용
포스트 코로나 일자리 창출
디지털 성장 촉진법도 제정




코로나19 포스트 시대에 대비해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의 윤곽이 잡혔다. 6일 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가 발표할 한국판 뉴딜 정책의 핵심은 'DNA+US'로 요약된다.

정부는 이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한 후 6월 초 구체적인 세부 사업 방향을 정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담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대통령 신년 업무보고 주제로 꺼내들었던 AI 일등 국가 전략을 기반으로 한다. D(데이터)는 관련 산업을 올해 10조원 규모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이번에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N(네트워크)은 5세대 이동통신(5G)을 의미한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무기로 A(AI)의 저변을 확대하는 내용도 담길 계획이다.


광주형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AI 인재 양성 방안 등이 핵심 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DNA가 기존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방향을 강화하는 내용이라면 US(언택트·디지털 사회간접자본(SOC))는 코로나19를 맞아 새롭게 도전하는 분야다. 언택트 산업에는 콜센터 집단감염 사례에서 필요성이 제기된 챗봇산업 육성 등이 사업 아이템으로 담긴다. 교육부가 중심이 돼 만드는 언택트 에듀테크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전자상거래, 게임산업 등 코로나19로 성장이 가속화된 온라인 산업 진흥책도 여기에 포함된다.

디지털 SOC는 교통과 건설 등 실물 분야에서 디지털을 적용하는 내용이다. 정부가 세종과 부산 등지에 지정한 국가 스마트시티를 비롯해 각종 생활 인프라스트럭처의 디지털화를 통한 안전과 효율성 확보 등이 주요 추진 내용으로 제시될 전망이다.


반응형

댓글